안녕하세요 조야입니다.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되어서 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페스티벌을 위한 준비물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페스티벌마다 그 성격이 다르고, 반입 가능 물품이 다릅니다. 그래서 페스티벌 주최 측의 공지(요즘엔 주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오거나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음)를 잘 읽으시고,
제가 이야기하는 것들은 "참고"하셔서 필요한 물품들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티켓 혹은 현장 수령 준비물 (필수)
티켓을 배송받은 경우엔 티켓을 꼭 챙겨주세요!!!
현장 수령으로 예매하셨다면 예매처에서 안내한 현장 수령 준비물을 챙겨가시면 됩니다.
보통 현장 수령 준비물은 예매내역서와 신분증입니다. 관련 사항도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할 거예요!
여전히 예매내역서를 프린트해오는 분들도 있던데 요즘엔 거의 프린트해오라고 하는 곳들은 못 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휴대폰으로 접속해서 다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2. 돗자리 ( + 피크닉 존에서 즐긴다면 있으면 좋은 아이템)
대부분의 야외 페스티벌은 잔디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자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잔디에 그냥 앉을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잔디가 축축해요.
그리고 돗자리가 있어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만의 공간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보통 돗자리는 현장에서 판매도 하고, 또 뷰민라에서는 아임얼라이브 부스에 참여하면 주기도 했지만
피크닉존에서 즐긴다면 무조건 챙겨가는 게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합니다.
요즘엔 다이소에도 다양한 돗자리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까 한 번 가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쨍쨍한 날은 은박돗자리는 못 들고 가겠더라고요...(눈부심)
이렇게 돗자리에서 즐기게 되면 아무래도 오래 앉아있다 보니 더 편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이때 많이 들고오는게
(1) 등받이
캠핑 의자나 낚시 의자 같은 것들 말고 좌식 의자나 등받이만 있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은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지만,
많은 페스티벌에서 종의 의자를 받을 수 있는 (기업 마케팅을 곁들인)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진행된 러브썸 페스티벌에서도 옥수수 수염차에서 종의 의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페스티벌에서 이런 부스들은 줄이 길답니다,,,,,
그리고 없을 수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구매해서 들고 가세요!
(2) 방석
보통 등산 방석, 캠핑 방석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방석입니다.
사실 뭐 그렇게 편한지 모르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해요.
(3) 캠핑 테이블 (◀ 공지 확인 필수)
캠핑 테이블은 반입이 안되는 공연들이 많습니다. 확인 필수....!
그래도 있으면 편해보이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양손 가볍게 가는 것을 선호하는 저는 들고 가지 않습니다.
3. 음식물과 다회용기 (◀ 공지확인 필수)
음식물이나 용기 규정이 페스티벌마다 다릅니다. 꼭 예매처나 공식적인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많은 페스티벌이 일회용기에 담아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문제가 큼)
그래서 저도 처음엔 F&B부스에서 오래 줄을 서서 사먹었는데 이게 정말정말 귀찮고 줄이 길어요.
가격도 외부보다 비싸고요.
그래서 저도 먹을 것들을 조금씩 싸가기 시작했습니다.
과자 같은 것들도 다회용기에 담아가야 반입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꼭 확인해서 들고 가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마실 것도 하나 정도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용량 규정이 있는 경우가 많음)
500ml 생수는 반입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얼음물을 가지고 가는 것도 좋아요.
4. 보조배터리
사실상 일상 필수템이기도 한 보조배터리입니다.
오랜 기간 밖에서 즐겨야 하는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영상도 찍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하다 보면
배터리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빛났다 사라져)
요즘엔 보조배터리 대여도 운영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현대인이라면 많은 분들이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니 들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모자, 선크림, 선글라스 (태양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무언가)
햇빛을 가리기 위한 대책들이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얼굴에만 선크림 바르고 모자도 없이 갔더니 햇빛에 얼굴과 손, 발이 익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두피까지
여러분은 저같은 실수는 하지 마십씨오... 되돌린다고 힘들었어요.
사실 앞에서 말씀드린 등받이처럼 이렇게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것들을 (기업 마케팅을 곁들여) 부스에서 이벤트로 나눠주기도 합니다만 모자보다 불편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를 가지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선크림도 몸, 손, 발목, 목, 얼굴 가리지 않고 잘 발라주세요. (선스틱 같은 것들을 가지고 가서 덧발라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라식한 분들이라면 선글라스도 추천합니다.... 눈부셔요
양산을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 공연할 때 양산을 접도록 안내합니다. (시야 방해 문제)
6. 부채, 손선풍기(손풍기), 얇은 아우터(가디건, 집업)나 담요 (더웠다가 순식간에 싸늘해지는 날씨에 맞는 물품)
생각보다 더 덥습니다. 부채와 손 선풍기(휴대용 선풍기)를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부채도 종이 모자처럼 부스에서 나눠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손선풍기를 추천드려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해가 지면 순식간에 싸늘해집니다.
그래서 얇은 가디건이나 담요를 들고 가는 게 좋습니다. (한여름이 아니라면)
7. 기타 물품
(1) 물티슈, 휴지 : 의외로 쓸 일이 많습니다.
(2) 비닐봉지 : 쓰레기를 버리러 왔다 갔다 하는 게 굉장히 귀찮아요. 모았다가 한 번에 버리기!
(3) 우비 (날씨에 따른 선택사항이지만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있음)
이렇게 제가 추천하는 준비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페스티벌의 특징이나 규정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들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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